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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당사 건조 선박 "Nor-Shipping 2019" 박람회에서 "차세대선박상" 수상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0-06-19
  • 조회 5,837
당사 건조 선박

- 러시아 해운사 발주한 세계 최초 LNG연료추진 대형 유조선
- 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추진선 인도 및 수주...총 14척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이상균 사장)이 러시아 소브콤플로트(Sovcomflot)사로부터 수주해 인도한 11만 4천톤급 원유운반선이 ‘차세대 선박상(Next Generation Ship Award)’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4일부터 7일사이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세계적인 선박박람회인 ‘노르쉬핑 2019’ 행사에서 열렸으며, 상은 토르비욘뢰에이삭센 노르웨이 통상장관이 시상했다.
이 상은 세계적인 선박박람회인 노르쉬핑 행사의 개막에 맞춰 설계와 기술 측면에서 가장 혁신적인 선박을 선정해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최종 수상 선박을 선정하기 위해 심사위원들은 후보 선박들에 대한 격렬한 토론 과정을 거쳤다.

이번에 차세대선박상을 수상한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 2018년 7월 인도한 “가가린 프로스펙트(Gagarin Prospect)호로 대형유조선 중에서 세계 최초로 LNG와 기름을 연료로 사용해 운항할 수 있는 이중연료엔진시스템(Dual Fuel Engine)이 장착됐다. 가스로 운항이 가능하도록 856 CBM급 LNG가스탱크 2개가 선박 갑판 좌우에 설치되었으며, 가스공급장치를 통해 엔진과 보일러 등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도 장착됐다. LNG로 운항하지 않을 때는 질소산화물 배출을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맞게 대응할 수 있는 장비도 설치되어 있다.
길이 250미터, 폭 44미터, 높이 21미터의 규모로 북해와 발틱해에서 운항할 수 있도록 내빙설계가 적용된 점도 특징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러시아 소브콤플로트사로부터 총 6척을 수주해 올해 4월까지 모두 인도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이 선박의 건조는 LNG추진선박의 확산과 LNG벙커링 등 기반시설 확충에 전기를 마련한 산업사에서 기념비적 사건이다”며,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한 혁신적인 시도와 기술, 설계 능력 등을 대외적으로 검증받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은 LNG선박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건조 실적과 수주물량을 확보하며 친환경선박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LNG추진선 수주잔량으로 14,700TEU 컨테이너선이 6척, 18만 톤급 벌커가 2척이 있으며, 이들 선박은 2022년까지 모두 인도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