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목 배치 최적화 및 선체 강도 계산 자동화로 품질 실패 비용 절감 기대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신현대 사장)이 한국선급(KR)과의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효율적인 선박 건조를 위한 반목 반력/선체 강도 자동 평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15일 본관 8층 설계부문 세미나실에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목 반력/선체 강도 평가 프로그램 공동 개발 프로젝트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선각기술설계부와 한국선급(KR)의 협업으로 개발된 ‘반목 반력/선체 강도 평가 프로그램’은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된 선박 건조 과정에서의 반목 배치에 따른 선체 강도 건전성을 자동으로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반목 배치 최적화 및 도크(Dock) 내 품질 실패 비용 절감이 가능해지면서 설계, 생산 공수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을 통해 고효율, 고품질 설계 실현을 통해 선박 건조 속도를 한층 끌어올림으로써 품질 실패비용을 줄이고, 선박 납기 준수에도 한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끝)

■ 사진 설명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15일 본관 8층 설계부문 세미나실에서 선체설계담당 유영웅 상무, 한국선급 ICT 솔루션팀 박호균 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목 반력/선체강도 평가 프로그램 공동 개발 프로젝트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