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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어르신 공경은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입니다.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08-11-21 00:00:00
  • 조회 3,180

어르신 공경은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입니다.

 

온 몸이 찌뿌둥하게 움츠려드는 겨울의 초입.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붓글씨 동호회 영묵회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훈훈한 민심을 나누었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가슴 따뜻한 영묵회 회원이 있어 

어르신들은 춥지 않았답니다.

뜨거운 물에 목욕을 하고 난 후

기분이 좋으신 어르신들은 연방 웃음 꽃을 피우십니다.  

이곳 한마음회관 목욕탕에 오면 "십년은 젋어진 것 같다"고 합니다.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우리는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어르신들은 가장 먹고 싶어 하신 음식이 자장면이랍니다.  

자녀분들 학교 졸업식때 먹던 그 맛을 잊으실 수 없으셨나 봅니다.

영묵회 회원들은 어르신들을 보면

부모님 생각에 가슴이 미어진답니다.

 

항상 가슴에 담고 있는 부모님의 얼굴을 떠올리며

정성스레 한 젓가락 두 젓가락

사랑을 담았습니다 

가시는 길. 몸은 버스에 담았지만

마음의 발은 쉽게 떨치지 못하시나 봅니다. 

지난해 4월부터 매월 두차례씩 영묵회는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우리의 조그마한 노력으로

상대방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날 때

우리는 진정 행복한 삶을 살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오늘은 어제 보다 더 많이 웃으시고 더 많이 행복하세요~!

 

 

나를 일깨운 아들의 한마디

 

저는 치매를 앓으시는

시어머님을 7년 동안 모시면서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사실 어머님보다 남편과 형님 두분 때문에

더 힘들었습니다.

남편은 막내 여서 인지 늘 어머니와 함께

살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던 일을 그만 두고

어머니를 모시면서 정말 말로는

표현이 안될 만큼 힘든나날을 보냈습니다.

 

중3아들과 고2 딸애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고

아이들의 성적이 떨어질 것 같아 불안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여름날 밤새 잠을 설친 제가 잠깐

의자에 앉은 채 잠이 든사이 고입을 앞둔

아들이 집에 왔는데 어머님의 대소변으로

온통 얼룩이진 거실을 보게 되었읍니다.

 

그 광경을 목격한 우리 아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얼굴을 찡그리고 맥없이 앉아 있던 날

안방으로 들여 보내 놓고 할머니!~~

엄마 말 잘 듣고 있는 줄 알고 내가 과자 사왔는데

왜 그랬어? 하더니 목욕탕으로 어머님을 안고 들어가

어린아이를 어르듯 깨끗이 씻겨 드리고

짓무른 사타구니에 분을 발라 옷을 갈아 입히는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끝까지 바라보고만 있던 저에게

엄마, 할머니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봐주셔요.

그렇게 심난한 마음으로 함께 지내려니

엄마가 병이 들지요.

엄마가 남몰래 흘린 눈물을 아니까 제가 커서

다 보상 할께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눈앞이 캄캄 했습니다.

제가 그동안 얼마나 잘못하고 살았는 지...

손윗동서들을 원망하고 남편과 살기 싫어하고

아들이 공부는 하지 않고 할머니만 챙기는 게

싫었던 마음을 들켜 버린 전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말을 들은 순간부터

마음이 달라 졌습니다.

그리고 제 행동 하나하나를 다 살피고 있는

아들로 인해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감동의 편지에서 발췌-

 

이글을 읽고 너무 감동받았어요.

우리 주변엔 이 가정처럼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분들이 참으로 많답니다.

그러므로 가정불화로 말미암아 힘든 가정들이 생각외로 많답니다.

 

서로서로 이해하며 힘든일을 나누어서 가정을 돌보면 조금은 나아질꺼예요.

요즘엔 노인병원도 많이 설립되어 도움이 많이되더군요.

나도 머지않아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될텐데...

자식들에게 부담주지 않아야 할텐데...

하는 생각에...마음이 아파오네요.

 

사랑하는 울사우님들~~~우리 건강챙기면서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