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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삼계탕 만드는 비법을 전수합니다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08-12-24 00:00:00
  • 조회 2,764

※ 삼계탕 맛있게 잘 만드는 비법은 맨아래에 있습니다.

 

 


일년중 가장 춥다는 동지날에

우리 배구동호회와 낚시연합회는 목포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았습니다.

 

이곳에는 몸이 불편하신 노인 60여분이 생활하고 있는 곳입니다.

점점 쇠약해지는 육체만큼, 마음의 외로움도 커져만가는

노인분들이 추운 겨울을

좀더 따스하고 든든하게 보낼 수 있길 바라며

 

노인분들과 정겨운 대화를 나누기 위한 과일과

부담없이 드실 수 있는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해 드릴 수 있도록

즐거움과 기력을 찾게 해드리는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답니다.

 

입맛이 없을 노인분들을 위해 토종닭

기력을 찾기 위한 인삼과 마늘

추운 겨울 바람을 이겨낼 수 있는 은행, 대추, 밤 등을

준비했습니다.

함께하는 송년회 ... 즐거운 시간을 위해

마음껏 웃을 수 있게 해드리기 위해서

우리들은 평소하지 않던 재롱잔치를 펼쳤답니다.

우리 젊은 사람들이 먹는 삼계탕과 다르죠.

몸이 불편하고 기력이 쇠약해 지셨기 때문에

부담없이 부드럽게 드실 수 있도록 정성을 드려 만들었답니다.

조금이라도 움직일 수 있는 분은

이렇게 한분 한분 식당으로 모셨습니다.

음식을 만들면서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이 생각난다는 회원

시부모님과 친정어머님께 더잘해드려야 겠다는 ...  회원가족

아직은 집안 살림도 서투른 신혼부부의 정성에

할아버지께서는 고맙다는 말씀을 ... "복 많이 받을 거야~!" 

친정어머니 모시듯 ... 정성을 다하였답니다.

점심을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정나눔을 한 후 오후 공연이 시작되었답니다.

지난해 "한마음 가을음악회"에 출연했던

김솔 학생이 찬조출연을 하여 더욱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너무나 즐겁기 때문에 눈물이 난다는 할머니 ...

 

두손를 잡아드리지만 ...

할머니의 마슴 속에 묻어둔 자식생각을 어찌 잡아드릴 수 있을까요 ... 

   

송년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우리들은 오늘 송년회를 통해 배운것이 더 많았답니다.

 

"겨울은 사람의 따듯한 온기가 그리워 지는 계절입니다.

맞잡은 손에서 느껴지는 따스함.

 

껴안은 품에서 느껴지는 포근함이

영하의 온도를 올려 줄 것 같은 믿음이 듭니다." 

 

참! 삼계탕 잘 만드는 비법은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행복을 나누면 세상에서 젤 맛있는 삼계탕이 된 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