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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행복은 사랑을 나눌 때 내게로 찾아 온답니다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09-03-17 00:00:00
  • 조회 2,650

우리 주부대학 총동창회 50여명은

지난 3월 12일 영암군 서호면에 있는 "사랑의 집"에 살고 계시는

노인분들을 위해 사랑의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에는 36명의 노인분들이 함께 살고 계시며

대부분 거동이 몹시 불편하시답니다.

지난 겨울을 힘들게 나셨을노인분들의 기력을 찾아 드리기 위해

삼계탕을 만들어 드리기로 하였답니다.

삼계탕을 만드는 사이에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

또다른 조는 주변을 정리하였답니다. 청소는 기본이고요.

이곳 사랑의 집 원장님께서는

우리 회사에 대해 무척 감사하게 생각하고 계셨답니다.

 

공무부에서 시설보수점검 및 보수작업을 해주셨고

사진동호회에서 장수사진촬영을 해주셨으며

영묵회에서는 주기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친정 아버님을 뵙는 듯한 모습에

말을 건넸지만 할아버지는 아무런 말씀도 안하셨답니다.

그저 웃음만 지을 뿐이었답니다.

슬픈 사연은 할아버지 혼자 가슴에 묻어 두시겠다고 ...

움직이지 못하는 할머니를 위해

친정 부모님께 효도 하듯이 ... 정성을 드렸습니다. 

맞잡은 두 손엔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

그리움과 사랑

그리고 정을 전하였답니다.

온 갖 정성을 들여 만든 삼계탕

한 숫갈 한 숫갈 정성드려 ... 기력을 찾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랬답니다.

기력이 없어 제대로 드시지 못하는 할머니의 모습에서

멀리 떨어져 살고 계시는 내부모님 생각에

우린 금새 눈시울을 적시고 말았답니다.

점심 식사가 끝나고 난후

우린 이렇게 다정하게 사랑의 대화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평생을 피부염에 시달린 할머니의 상처를 어루만져 드리고

할머니의 가슴속에 이런 상처가 없어야 할텐데 ...

치매예방엔 고스톱이 최고랍니다.

할머니께서는 연세가 90이 넘으셨는데

정신도 멀쩡하시고 몸도 건강하시답니다.

 

비결은 항상 부지런히 움직이시고

이렇게 고스톱을 즐기시기 때문이랍니다.

처음엔 서먹서먹 했지만

금새 딸과 어머니가 되어 있었답니다.(ㅎㅎ 많이 닮았죠 ^^*)

우리 주부대학 총동창회는

지난 2006년 출범 이래 매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 사랑나눔 실천은

내부모에 대한 그리움이고

내 가족에 대한 사랑과 행복을 더 많이 키워왔답니다.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답니다.

 

그리고 행복은

사랑을 나눌 때 내게로 찾아 온답니다.

 

 

- 황사 주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