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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원용당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09-06-10 00:00:00
  • 조회 2,990

지난 금요일 기술교육원 기술연수생들은

회사인근 원용당마을(공항사거리 부근)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습니다.


원용당의 마을이름


원용당 마을은 제3함대사령부 부근과 용당부두 일대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이주하여 새로운 터전을 일구고 살고있는 마을입니다.

 

고향을 내주고 지척인 이곳으로 이주하였지만,

고향을 잃은 슬픔은 똑같겠지요.


원용당의 마을 청소하기



이 마을 주민들은 예전엔 어업이 주업이었으나

지금은 농업이 주업인 농촌마을로 변모하였습니다.


원용당의 마을 일손 돕기



마을 주위에 큰길이 나고 군부대와 공장이 들어서면서

이곳에 근무하는 이들을 상대로 음식점을 열어 생계를 꾸려가는 가구도 생겼지만

대부분은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이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전형적인 농촌입니다.

 

 원용당의 마을 잡초 뽑기

 

마을 대부분의 구성원이 노인이다 보니

마을의 공동구역 작업은 일손이 항상 부족한게 현실이랍니다.

 "아이구 고생이 많다. 고마워~!"
하시며 따뜻한 음료수를 건네주시던 할머니~

"참! 좋은 일 한다.
이것은 몸에 좋은 무화과를 갈아 만든 것잉게 한 개씩 들고 혀"
하시며 무화과즙을 마시기 좋게 터주시던 할아버지~

 

원용당의 포대자루 나르기

 

언뜻 보기엔 깔끔해 보이는 마을이지만

마을의 구석구석엔 바람에 밀려온 쓰레기 ...

지나가던 차에서 버린 쓰레기가 참 많았습니다.

 

원용당의 단체사진

이번 봉사활동을 하면서

우리 주변에는 우리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곳이
참으로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눔이란 큰 게 아니며,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면 도울 일은 무척 많다는 것...

 그러면,
세상은 훨씬 밝아지고 행복해질 것이라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