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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어제밤은 가장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07-02-22 00:00:00
  • 조회 2,440

어제밤은 우리지역의 소년소녀 가장들과 함께한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이웃을 위해 넉넉한 마음 베풀어주신 임직원 여러분들께 짐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졸업과 입학, 그리고 설날 명절을 맞아 우리 온 가족이 함께하는 따듯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따듯한 차 한잔 생각나는 싸늘한 겨울 밤이었지만,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듯한 떡국과 맛있는 음식들에...
반가운 얼굴들에 서로 기뻐하고, 한데 모여 여기저기 피운 웃음과 행복의 열기에
우리 마음 속 체감 온도는 여느 봄날 못지않게 훈훈했습니다.
어린아이들의 밝고 해맑은 표정을 보면서
저희 한울타리는 올 한해도 더욱 열심히 뛰어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많이들 모였죠?" 우리가 후원하고 있는 가족은 현재27세대 입니다.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고기 쌈도 싸주며 함께 했습니다.
회사내에 숨겨진 천사의 모습이랍니다.
어린 남매를 보면서 ... 어린동생의 어리광을 받아 주는 누나의 모습입니다.(누나도 사춘기 일텐데...)
형은 동생을 챙겨줍니다.
형제 챙겨주는 고기가 맛이 최고지
아이들의 서먹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이런 표정도 지어 봅니다. (많이 해보셨나 봅니다. 전혀 어색하지가 않네요)
형은 사춘기지만 동생은 천진난만한 어린이 랍니다.
할머니에게 어리광도 피워보고, 금새 형에게 장난도 치고 ...
이 행복한 웃음을 계속 간직한 채 자라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삼형제와 할머니 ...
참 ~~ 잘 생겼죠? ^^
항상 밝은 표정 잃지 않고 씩씩하게 자라나길...
고맙다는 말씀을 ... 헤어지는 것이 못내 서운해 하십니다.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작지만 설날 선물도 잊지 않고 챙겨주었습니다.

많은 소년소녀 가장들이 우리 주변에 있지만
다돌봐 주지 못하는 심정이 너무도 안타깝답니다.

이 아이들이 씩씩하고 밝은 모습으로 성장하길 바래요.
우리의 작지만 예쁘고 따듯한 마음들이 이들에겐 귀한 '희망의 새싹' 되어 줄 것입니다.

벌써 8년 째
변함없이 아낌없이 도와 주신 우리회사 임직원 여러분과 한울타리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풍요롭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건겅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