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초일류 조선해양의 꿈을 키워 나가는 HD현대삼호

사회공헌

붓을 들어 사랑을 그리며...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07-04-05 00:00:00
  • 조회 2,612

노란 개나리
분홍색진달래
하얀 목련...
형형색색 빛깔이 찬란한 봄꽃들과
코끝에 살랑이는 기분 좋은 봄바람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봄입니다.

기나긴 겨울을 보내고 새봄을 맞아
모처럼의 봉사활동 ~~
시집오던 전날 처럼
간밤엔 잠도 설쳤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비가오고 있었습니다.

땅이 촉촉해서 풀을 송두리채 뽑기가 더좋겠구나...!

모두가 한마음회관에 모였습니다.

시골에서 농사 일을 해본 사람은 비가와서 안된다.
도시에서만 자란 사람들은 땅이 촉촉해서 더 좋을 것이라는
이론만 내세웠습니다.

결론은,....
"계획한 일은 해야 한다.!!!" 라는 판단에
원래 계획대로 실행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늘이 우리의 마음을 알아주었습니다.

4월 28일 이면 이충무공의 탄신일 입니다.

이충무공의 사당안에 잡초가 있어서는 안되겠기에
붓을 잡던 고운 손으로 호미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잡초를 뽑고 또 뽑았답니다.

 


우리들 마음에 모처럼 화창한 봄날처럼 마음의 꽃을 예쁘게 피웠답니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이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할 줄은 몰랐습니다.
항상 붓을 잡던 손이라 호미잡기가 서툴렀지만 금새 농사꾼의 아내가 된 기분였습니다.
잡초를 뽑으며, 날씨 좋은 날에 가족과 함께 이 곳을 자주 찾기로 했답니다.

첫번째 이유는 역사적으로 유서가 깊어 아이들 교육에 좋고
둘째는 경치가 너무 좋아 아이들은 착한마음, 어른들은 선한마음을 갖기에 너무 좋은 곳입니다.

할머니 홀로사는 집안 대청소도 하였답니다.

먹과 벼루 그리고 붓과 하얀 종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새로운 식구들을 모집합니다.

 


현대삼호 묵우회는
전남 지방에사 가장 우수한 작품을 많이 배출한 동호회 입니다.

붓과 먹을 사랑하는 만큼이나 회원들 실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회사의 배려로 언제든 생각이 나면 붓을 잡을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그 덕분에 늘 한자리에 모여 마음을 가다듬고 집중할 수 있고, 서로의 작품을 감상, 공유할 수 있는 장이 있어서 실력을 나날이 키워갈 수 있답니다.

 


붓글씨를 쓰는 동안 만큼은 신선의 마음이구요.
붓글씨를 쓰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모습 그리고 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기회를 함께할 분들은 언제든 문을 두드리세요.
적극 환영입니다^^

뜻이 있는 분은 사내 2368 (자재운영부 최봉열 조장)로 문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