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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섬마을 "牛耳島"와 자매결연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 강수현)이 영암군 흥월마을에 이어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리 2구와 ‘1사1촌운동’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현대삼호重은 20일,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島)에 위치한 우이도리 2구를 방문, 강수현 대표이사와 마을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강수현 대표이사는 “마을주민을 위한 수중모터펌프, 연막소독기, 행사용 천막 지원, 회사 초청견학, 마을행사 지원, 마을 홈페이지 개발 등 결연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돈목마을 대표는 “세계적인 기업과 유대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며, “우이도는 목포에서 배로 3시간 거리에 있어 좀 먼 편이지만, 천혜의 자연자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결연을 계기로 휴가철이나 주말, 휴일을 이용해 많은 직원들이 방문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우이도리 2구는 돈목마을과 성촌마을 2개로 이뤄져 있으며 21가구 5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우이도리 2구가 위치한 ‘우이도’는 목포에서 서남쪽으로 43km 떨어져 있으며 섬의 형상이 소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우이도’로 불린다.
돈목마을 근처에는 우이도의 상징 ‘모래언덕’과 돈목해수욕장이 있다. 자연산 돌미역과 꽃게, 새우잡이 등이 이 마을 주민들의 주요한 생계수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