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초일류 조선해양의 꿈을 키워 나가는 HD현대삼호
현대삼호重·영암소방서, 외국인 기숙사 소방훈련 실시
- 1차 사원아파트 620여 명 대상 피난 대피 훈련·소화기 방사 실습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화재 예방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16일 1차 사원아파트에서 기숙 중인 외국인 근로자 등 직원 623명을 대상으로 한 피난 대피 훈련 및 시설 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암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차 2대와 구급차 1대를 동원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소방훈련은 사원아파트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화재 경보 방송 전파 ▲피난 대피 훈련 ▲소화기 방사 실습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이 밖에도 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의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인근에 안전 문구 현수막을 게시하고,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이 담긴 각 나라별 홍보지와 물품을 배포했다.
앞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는 1차 사원아파트(4개동), 4차 사원아파트(13개동)을 대상으로 출입 방화문, 피난 계단, 소화전 등 세대별 소방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화재 등 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끝)
■ 사진 설명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16일 1차 사원아파트에서 기숙 중인 외국인 근로자 등 직원 623명을 대상으로 한 피난 대피 훈련 및 시설 점검을 실시했다.